[치대진학 알아보기-5] 여성들의 진출 크게 늘어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모든 면에서 세계를 이끌어가는 지도자 역할을 하고있다. 하지만 아직도 전문분야의 여성 참여도는 전체 인구 비율로 볼때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체 치과의사의 약 10%만이 여성이다. 외국과 비교해 보면 러시아나 핀란드는 약 80%가 여성 치과 의사이고 그리스, 프랑스, 스웨덴, 네덜란드는 약 25% 에서 50%가 여성이다. 미국이 무슨 이유에서 여성 치과의사의 숫자가 불균형으로 이루어졌는지 조사된 것은 없지만 아마도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라 여기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항상 두 손을 사용해야 하고 또 항상 서서 일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30여년 동안 치대에 진학하는 여학생의 숫자가 매년 눈에 뜨이게 늘어가고 있다. 특히 1970년 이후로 약 400%가 늘어났다. 많은 여성들이 치과학에 더 많은 관심과 더 많은 기회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2000년의 기록을 보면 치대 입학생 전체의 39%가 여학생들이었다. 이 수치로 보면 앞으로의 여성들의 구강 의학에서의 참여 및 공헌이 기대가 된다. 의대와는 달리 치대 졸업후 특수 치과를 제외하고는 곧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지 않고 치과 의사로서 일을 시작할수가 있다. 그리고 여성의 섬세함을 더한다면 아마도 유능한 치과 의사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20년 사이 소수 민족의 학생들이 치대에 입학하는 비율이 많이 늘고 있다. 실례로 1996~1997년의 치대 입학생중 약 35%가 소수 민족 학생들이다. 숫자로 분석해 보면 아시안 24%, 흑인 5.9%, 히스패닉 4.9%, 미국 인디안 0.6% 이다. 치과 대학에서는 더 많은 소수 민족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고 있다. 1. 고등학교나 커뮤니티 센터에서 세미나 workshop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회를 설명함 2. 입학 원서 비용 지원 3. 여름 방학중 치대에서 공부하는 요령, 시험 치는 요령, 학교 성적을 올리는 방법등을 가르침 4. 합격된 학생들에게 치대 1학년 과정을 쉽게 넘기기 위하여 시작전 여름방학중 치과 해부학, 조직학, 생화학등의 과목을 먼저 수강하게 함 5. 학생들의 수업을 도와줄 고학년 학생이나 특수 교수진을 선임함 6. 치대를 4년만에 마치는 것이 힘든 학생들을 위한 5년 프로그램 제공 7. 특별 장학금과 융자금 이와 같이 많은 치과 대학들에서 소수 민족 학생들을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학생들을 도와주고 있다. 기회의 나라 우리가 사는 미국에서는 이렇게 여성, 소수 민족의 학생들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정된 전문직, 보람있는 전문직, 그리고 남을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전문직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치과 의사의 길을 권하고 싶다. ▷(714)452-1722 [email protected]